라면박람회 라면엑스포 - 코엑스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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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박람회
- 코엑스 관람기
강남 코엑스 C 홀에서 열린 라면 엑스포 관람하고 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안찍게 되었네요.
인도네시아와 태국 라면... 친구와 같이 사서 서로 종류별로 반으로 나눠서 가져왔고요.
인도네시아 봉지라면 같은 경우.. 돼지고기 육수 라면과 똠양꿍소스 라면 두가지 종류로 샀는데 다섯 봉지에 삼천원 하더군요.
다섯 봉지씩 열봉 사서... 대충 절반씩 나눠가짐.
집에 와서 먹어 봤는데 중국이나 동남아 라면들 특징대로 끓여 먹는 것이 아니라 그냥 끓인 물을 부워서 2~3분 있다 먹는...
컵라면과 같은 방식입니다.
맛은 꽤 좋은 것 같네요.
돼지고기 육수 라면은 기름지거나 느끼한 맛이 아니라 기름은 걷어낸 맑은 느낌입니다.
똠양꿍 라면은 소스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고 아~ 똠양꿍 소스맛이구나 느낄 정도인데... 시큼해서 입맛 없을때 괜찮을듯...
일요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많이 몰려서 시식은 그냥 전부 패스했네요. 기다리는 줄도 길고... 친구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안에 부스마다 전시만 하거나 전시한 라면을 팔거나... 분식코너처럼 전혀 상관없는 독일식 소세지와 핫도그를 파는 곳도 있고 했는데
조금 출출해서 소세지 사먹었는데... 소세지 하나와 230미리 정도 하는 미니 캔콜라 묶어서 팔더군요.
가격표가 안보여서 개당 2천원정도 하겠거니 했는데 4천원*2(2세트)= 8천원 결제되었더군요.
사기당한 기분이었네요. 소세지는 식어서 차가웠고 편의점 소세지만도 못했네요.
생각보다 관람할만한 것이 부족하고 시식 부스는 적었으며 대목이라 생각한 장사꾼들의 판이었다 생각됩니다.
라면 냄새가 전시장을 가득 메워서 사람들이 식욕이 땡겨서인지 여기 저기서 엄청 사먹더군요.
위의 독일식 소세지도 정말 엄청나게 긴줄로 줄서서 사먹던데... 위에 썼듯 정말 사기당한 느낌을 받을만 했음.
일본 업체의 라멘 판매부스들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부스 크기도 그렇고 내용물도....
국내 라면 업체들은 부스는 더럽게 큰 것들로 차지하고 있던데 볼 것도 없고 무쓸모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사온 동남아 라면마저 별로였으면 시간도 아깝다 생각할뻔 했네요.
라면 매니아라서 거의 다 사먹어 봤는데..
인도네시아 싱카폴 대부분 오리엔탈 드래싱 느들 라면 맛.
연한 돈까스 소스 맛이랄까요..
면은 튀긴것이라도 뭐랄까 반건조 시킨 면발 같은 느낌이구요. 얇아요.
자극적이지 않고 달작지근하면서 짠맛이 납니다.
한두번쯤은 먹을만 한데 계속 먹으면 질려요.
위에는 부담 없는 담백한 맛이네요.
어찌보면 탕수육 소스 맛이랄까..
하지만 건더기와 스프가..특히 스프가 푸짐해요..
한가지의 스프만 이쓴ㄴ 것이 아니라 두세개의 스프 봉지를 뜯어서 섞어 먹습니다.
거기다가 양념기름 넣고 볶아~ 볶아~
한국에는 마법의 스프가 있다하면
동남아 쪽 라면은 마법의 기름이라 말하고 싶네요.
동남아도 라면 종류 엄청 많은데... 대부분 오리엔탈 드래싱 맛이라니요.
인도 영향 받아서인지 향신료도 다양해서 맛도 많이 다르던데요.
본인도 동남아 라면 여러개 먹어봤지만 전부 다 맛이 달랐고...
그나마 비슷하던게 똠양꿍 소스 쓴 라면인데 그나마도 맛 차이는 확실히 나던데
동남아쪽에 똠양꿍 소스는 많이들 먹는듯 싶어요.
그쪽 날씨가 더워서 입맛 돋우는데 시큼한 것이 좋아서 그런가 생각해봅니다.
본문에 적었듯이 돼지고기 육수가 기름지기 쉬운데 의외로 담백하고 맑은 국물의 느낌이었습니다.
사온 라면들은 끝내주게 맛있고 맛이 강하고 이런 느낌보다는 담백하네요.
그리고 끓이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물 붓고 기다리면 되는 것이라 되게 간편합니다.
빨리 간단하게 먹기는 더 좋은듯....
-이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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