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분식집 : 혜화 돌쇠아저씨네 고르곤졸라피자 치즈떡볶이 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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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분식집
: 혜화 돌쇠아저씨네 고르곤졸라피자 치즈떡볶이 김치볶음밥
얼마전에 지인들 손에 이끌려 갔던 인기분식점이 있는데, 제 맘에 쏙 들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른 지인들을 끌고 이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른 지인들을 끌고 이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대학로에 있는 "돌쇠아저씨네" 이고요,
오후 1시 반쯤에 가서, 10분 좀 안되게 기다리고 자리 안내받았습니다.
사람들 몰리는 때에 가면 1시간씩 기다리기도 한다는군요.
가장 푸짐한 세트(31,800원)를 시켜서 여자 다섯명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석쇠에서 구운 고르곤졸라피자 + 수제돈까스 + 치즈떡볶이 + 김치볶음밥 + 콩나물라면 + 후식 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피자를 한 조각 들면, 얇은 피자도우에서 치즈가 줄줄 흘러내릴 만큼 재료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수제돈까스는 부들부들 야들야들해서 맛있어요. (그런데 정작, 사장님은 추천 안하시는 메뉴래요 ^^;)
치즈떡볶이+라면사리위에도 치즈가 듬뿍! 그런데 먹다보면 치즈가 삶은계란처럼 뭉쳐버리니 얼른 드셔야해요~
김치볶음밥 위엔 달걀후라이도 올라가있어요. 짜지도 않고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됩니다.
콩나물라면은 테이블 위에 있는 버너에서 직접 끓여먹으면 되고, 예쁜 말투로 부탁드리면 라면 리필도 해주십니다! 대신 남기면 안된대요~~
다 먹고 나면 아이스크림 셀프코너에서 후식도 챙겨드시면 되는데,
수제돈까스는 부들부들 야들야들해서 맛있어요. (그런데 정작, 사장님은 추천 안하시는 메뉴래요 ^^;)
치즈떡볶이+라면사리위에도 치즈가 듬뿍! 그런데 먹다보면 치즈가 삶은계란처럼 뭉쳐버리니 얼른 드셔야해요~
김치볶음밥 위엔 달걀후라이도 올라가있어요. 짜지도 않고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됩니다.
콩나물라면은 테이블 위에 있는 버너에서 직접 끓여먹으면 되고, 예쁜 말투로 부탁드리면 라면 리필도 해주십니다! 대신 남기면 안된대요~~
다 먹고 나면 아이스크림 셀프코너에서 후식도 챙겨드시면 되는데,
딸기,초코,바닐라맛이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사진을 안 찍어서, 일전에 찍었던 것으로 대체합니다.
사진을 너무 못찍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애교로 넘어가주세용 @0@
저희는 자리를 안내받을 때 4명테이블에 의자 하나를 통로쪽에 놓고 앉게 됐는데,
포커페이스 사장님께서 저희에게 들리락 말락 한 목소리로 농담을 건네시더라고요.
"불편하더라도 이렇게 의자 하나를 더해서 앉던가, 아니면 한명을 보내야만 한다.
이 다섯명중에 한 명정도는 집에 있는 강아지 밥주러 가야하지 않겠나?" 라고요 ㅋㅋㅋ
그것부터 시작해서, 음식 서빙하실 때에도 표정변화 없이 농담을 하시는 게 재밌어서 일행들과 즐겁게 웃었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라면 더 먹으라고 리필로 챙겨주시고, 아이스커피도 한 잔 주셨습니다.
알고 봤더니, 바로 어제 이 윗층에 "돌쇠네 커피 한 잔"이란 이름으로 카페를 개업했다고 하시더라고요.
포커페이스 사장님께서 저희에게 들리락 말락 한 목소리로 농담을 건네시더라고요.
"불편하더라도 이렇게 의자 하나를 더해서 앉던가, 아니면 한명을 보내야만 한다.
이 다섯명중에 한 명정도는 집에 있는 강아지 밥주러 가야하지 않겠나?" 라고요 ㅋㅋㅋ
그것부터 시작해서, 음식 서빙하실 때에도 표정변화 없이 농담을 하시는 게 재밌어서 일행들과 즐겁게 웃었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라면 더 먹으라고 리필로 챙겨주시고, 아이스커피도 한 잔 주셨습니다.
알고 봤더니, 바로 어제 이 윗층에 "돌쇠네 커피 한 잔"이란 이름으로 카페를 개업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음식들을 배불리 먹고, 후식을 먹으며 이야기도 실컷 나누고..
그러고 나서 일행중 한 분과 저는 사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 윗층에 있는 카페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 카페 인테리어가 참 독특합니다.
오래된 한옥의 정겨운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고,
전축으로 틀어놓은 노래, 바구니와 채반들로 만들어진 조명..
시골집에 있는 듯이 아늑했습니다.
커피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떤 커피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핸드드립해주신 커피를 마셨고,
커피의 풍미가 강하고 쌉싸롬하게 볶아진 커피맛에, 산도는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커피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핸드드립해주신 커피를 마셨고,
커피의 풍미가 강하고 쌉싸롬하게 볶아진 커피맛에, 산도는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저희뿐인 까닭에 사장님과 또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고 왔는데,
사장님 덕분에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조만간 또 놀러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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