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라는 작은 별 : 싸움, 인류야 그만하자
지구라는 작은 별
: 싸움, 인류야 그만하자
미국은 이런걸 잘해서 기초과학에서부터 응용과학, 공학까지 골고루 발전할수 있는 동력이 있는듯.. 솔직히 단기적인 경제논리로 나사의 우주계획이나 이학,인문학 계열의 투자는 절대 이뤄질수 없는데도 우리나라 soc 사업의 사업성 평가 뻥튀기하듯 교묘하게 선전 선동을 잘해서 예산을 척척 따내니... 물론 가시적인 경제성 기준에 만족하지 못할 뿐이지 국가 전반에 미치는 가늠할수 없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이 존재하죠. 이런걸보면 공익을 위해선 명분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라 그에 따른 사기와 선전,선동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물론 사대강 같은 쓰잘데기 없는 그런거 말고.. 시스템을 키우고 인간을 키우고 문명과 기술을 키우는 장기적인 계획 같은거...
저 광활한 곳 중에 단 하나의 생명체라도 발견했다면 세이건의 말이 맞다고 생각되겠지만 아직 인류는 인류외에 어떤 생명체도 발견하지 못했음. 만약 진화론이 맞다면 우주에는 각기 다른 환경에 적응한 온갖 생명체로 창궐해야하지 않을까요? 우주에 시작이 존재하는 한 창조주가 있었다고 가정하는건 전혀 이상할게 없음. 오히려 진화론 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지
진화론의 반대가 창조론이라는 고정관념 자체가 나 아니면 종북이라는 개누리식 이분법이죠. 성서에서 말하는 창조도 여러가지 이설들이 많고 무엇보다 성서는 우주의 신비를 설명하는 과학이론서가 아니죠. 그러니 종교라고 부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창조론이 맞다가 아니라 소위 진화라는 개념 자체가 스스로 모순이라는 겁니다. '무에서 유로 우연히 발생되었다' 이게 무슨 과학입니까? 종교지.. 불교의 윤회나 기독교의 창조와 다를게 모있나요? 텅빈 방안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아주 오랜 시간 흐른뒤 우연히 pc 한대가 조립되었다는 말이랑 같은 겁니다. 고딩때 열역학 법칙을 배우면서 이런 고민 안해보셔는지..
그런 의미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우주는 창조되었다'와 '우주는 우연히 발생되었다'중 전자가 더 논리적이라는겁니다. 종교인들 비과학적이다고 욕할게 없음. 어짜피 증명되지 않는걸 믿고 있는건 똑같으니까요
종교는 쉽습니다. 누구나 상식적인 수준에서 사고할 수 있죠. 그런 종교를 과신하는 경우 자신의 지식내에서 이루어진 짧은 노력의 결과물을 참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죠. 본인께서 생각하는 논리적 모순을 생각하는데 한 1분은 걸렸나요? 아마 즉각적이 었을겁니다. 창조론 지적설계자론은 금방 쉽게 이해가 됩니다. 간단명료하고 받아들이기 쉽죠. 10분 공부하고 아 그렇구나! 하는 지적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과학은 어렵습니다. 시사상식 수준에서 열역학 제2버칙을 알아도 과학자 수준에서 열역학 제2법칙을 알기위해서는 매우 오랜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식전에서 사고할 수 없죠. 그래서 과학적 의견보다 종교적 의견에서 쉽게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종북님께서는 단 한가지 생각(무에서 유가 우연히 생긴다고?! 말이 되냐!)으로 진화론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셨는데........애초에 진화론이 자체가 뭔지 모르시고 계시는데 무슨 논리적 모순을 지적한다는 겁니까. 진화론이 설명하는 영역을 넘어선, 애초에 진화론이 다루지도 않는 영역을 논리적 모순의 근거로 삼을 수 없는 겁니다.
우리보다 더 발전된 생명체가 있는지도 알수 없고
있다고 해도 우리를 찾아와야 하는 것도 아니죠.
어차피 생명체들도 행성의 생성과 소멸 가운데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것일 지도 모르니까요.
우주의 역사야 130억년이상 이라고 하지만 생명체의 역사 아니 더 줄여서 지적 생명체의 역사는
훨씬 짧을테구요. 누군가를 찾기엔 거리는 너무멀고 시간은 너무 없고...
어딘가에 인간과 같은 수준 혹은 그 이상의 문명을 이루 사는 존재들이 있어도
서로를 찾기전에 사라져 가고 또 생기고를 반복하는 상황일수도 있죠.
우리도 우리가 사는 은하계 조차 제대로 탐사해보기도 전에 멸절할지도 모릅니다.
과거에 지구를 뒤덮었던 다른 종의 생명들처럼..
물론 제 개인적은 예상이지만 지구밖의 어딘가에 생명체가 있다고 해도
아니 아주 많다고 해도 찾을 확률은 별로 없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우주가 너무 넓고 생명체의 존재 시간은 짧다고 생각해서요.
우리가 대충 탐사한 태양계라고 해봐야 우주 전체로 보면 백사장의 모래 정도도 안되니까요.
인류의 문명은 만년도 체 되지 않습니다. 돌도끼로 짐승 때려잡던게 불과 몇천년전 일입니다. 이 짧은 기간에 기술을 발전시켜 태양계밖으로 위성을 보내고 화성으로 이주해갈 지원자를 뽑고 있습니다. 우주의 나이가 130억살 이상이라고 가정하셨죠? 130억년 동안 무한하게 펼쳐진 우주 가운데 불과 몇천년 정도의 인류문명 만큼의 과학기술을 가진 생명체가 없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지구를 보세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수많은 생명체가 공존하고 얽히고 섥혀있습니다. 만약 진화가 사실이라면 각 행성마다 각각의 환경에 적응한 생명체가 있어야하고 인류보다 훨씬 더 발전한 고등생명체가 우주를 여행하고 있어야죠. 마치 마블의 공상만화처럼요.
현재 진화론을 기초로 내려지는 수많은 가정들이 제가 보긴 마블판타지영화나 종교인들의 창조설 같이 그닥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우주에서 지구가 얼마나 작은지, 작은 먼지안에서 인류가 얼마나 오만했던지를 설명하는 내용은 참 와닿았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점을 본다면 인간이 선택된 곳에 산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의심할 수 밖에없다'라는 부분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지구가 광활한 우주의 점에 불과하다는 과학적 사실이 지구가 우연히 생겼다는 증거가 된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지구의 위치,각도,생태계 모든것이 정교하게 맞물려있는 스위스의 시계보다 훨씬 정교한데, 스위스 시계는 장인이 만들었을거라고 당연히 생각하면서 우주는 너무나 거대하기때문에 지구정도는 우연히 어떻게든 생겨났고, 거기에 사는 온갖 아름다운 동식물들, 심지어 그 중심에 있는 인간들도 우연히 어떻게든 생겨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죠. 알파고는 엄청난 기술력으로 '만든'것이 분명하지만, 그것을 창조한 인간은 우연히 생겼을거라고 생각하는거죠.
차라리 그것보다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시작이 없는 절대적존재가 있을것이라고 믿기를 저는 선택했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기에 믿음이 필요하지만 증거들을 고려했을때 '엄청난우연'이라는 신보다는 믿음을 덜 요구하더군요. 우리가 즐기는 음식들, 공기, 물, 사랑.. 이런것들은 폭발에 의해 우연히 먼지들이 결합되다보니 생긴것이 아니라 엄청난 예술적능력과 창조능력을 지닌 존재가 인간이 즐기기를 목적하고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것이 '덜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보는 성경에 따르면 첫 인류였던 사람이 조물주 없이 스스로 살겠다고 선택했기때문에 세상이 이모양이 되었지만.. 조물주는 이 세상을 회복시키고 직접 다스리시겠다고 약속하셨죠. 그때가 오기전 마지막날에대한 예언들이 성취되고있는걸 직접 보고있노라면 머리가 쭈뼛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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