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니 : 잭블랙 주연의 안타까운 영화

영화 버니

 : 잭블랙 주연의 안타까운 영화

결론부터 말하면.. '재미' 없습니다..

쓰레기 영화라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재미'가 없어요.. 아니.. 쓰레기 맞나..?

잭 블랙 주연이길래 당연히 코미디겠지 하고 보러갔는데..

이게 왠걸.. 그냥 밋밋하네요..

뭐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이런것도 아니에요..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데..

진짜 실화를 그냥 영화로 찍은 느낌..

저 미국 한구석 동네에서 일어난 조금 특이한 사건을 그냥 영상으로 찍은게 전부인 영화입니다..

스포가 될까봐 조심스럽긴 한데....

근데 가능하면 읽어보시고 이 영화 안보셨으면 좋겠음..

웃긴게..

'주인공이 살인을 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다 주인공을 옹호해준다'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만들고 싶었던것 같은데..

그게 다에요..

뭐 반전 그딴것도 없구요..

전 실제로는 주인공이 죽이지 않았다거나.. 실제로 아줌마가 살아있다거나

아니면 주인공이 아줌마의 히스테리에 잠깐 미쳐서 죽인게 아니라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죽인거라던가

그도 아니면 마지막에 무죄를 받는다거나 할줄 알았습니다

그딴거 없어요.. 그냥 유죄받고 감옥가고 엔딩크레딧 뜰 때 '그는 종신형을 살고 있다' 로 끝납니다

영화 끝나고 아니 이게 뭔가 싶었네요..

장르가 없어요 이건..

오랜만에 참 재미없는 영화..

잭 블랙이라 기대했는데 기대감을 철저히 무너뜨린 영화네요..

그래도 잭블랙 역시 노래는 잘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