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오브 어그레션 후기 리뷰 PC게임 추천
액트 오브 어그레션
후기 리뷰 PC게임 추천
액트오브 어그레션 예약구매 하고 주말에야 플레이를 겨우 해봤습니다.
다들 좀 보고 사라 그랬지만 전 RTS매니아라...
물론 잘 하지는 못해 맨날 컴까기만 하는 신세지만요.
약간의 후기를 남겨드려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1. 그래픽
그래픽은 볼거없이 최상급입니다.
예전 액트오브워 처음 했을때의 그 충격적인 그래픽의 느낌을 다시 느꼇네요
특히 스텔스병기들 광학위장효과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2. 게임성
주말에 카르텔 진영만 계속 했었습니다만. 적컴퓨터 상대는 다 해봤네요.
유닛 특성 자체는 워게임을 상당히 가지고왔습니다.
즉 유닛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하는데,
그냥 비싸고 좋은것들로만 조합해서 우르르 들고갔다가
값싼 적 보병들한테 한순간에 털리기도 합니다.
특히 보병을 적재적소에 잘 매복시켜두면
적의 기갑부대에 큰 타격을 입힐 수가 있죠!
또한 자원싸움, 적의 이동경로, 매복 등을
수시로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정찰이 필수입니다.
가장 낮은 컴퓨터도 정찰차량을 끝없이 보냅니다.
정찰이 다른 어떤 전략게임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카르텔은 스텔스기술을 이용해 기습작전을 잘 펼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반대로 기습하는 입장에서도 안 걸리기위해서 정찰을 해 두어야 합니다.
카르텔 전차들은 방어력이 대체적으로 약해서
기습 선빵을 치고 빠지면서 싸워야 하더군요.
전면전 벌이면 최종테크 MBT가 삽시간에 터져나갑니다. 가뜩이나 비싼데...
반대로 폭격질하겠다고 항공기 우르르 뽑아다가 적 대공포에 조공을 바치면...
폭격기들은 희토류를 많이 소비합니다.
떨어지면 상당히 뼈아파요.
자원은 맵 곳곳에 퍼져있는 3종류의 자원을 활용합니다.
정제소만 지어두면 일꾼들이 알아서 나릅니다.
멀티를 위해 자원 근처에 기지를 따로 지을 필요없이
정제소는 시야확보만 되면 어디든 지을 수 있습니다.
카르텔의 경우는 그런데 다른 진영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자원은 크게 크레딧(기름), 알루미늄, 희토류 3종류입니다.
초중반에는 크레딧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며
티어가 올라가면 희토류를 엄청나게 소모하게 됩니다.
슈퍼무기 장전이나 고티어 업그레이드에 희토류가 무지막지하게 들어가므로
희토류 자원줄 장악이 후반 싸움의 열쇠가 됩니다.
전통적으로 전략게임에서의 상대방 자원줄 테러는 조흔 전략중 하나죠.
자원이 맵 곳곳에 퍼져 있기 때문에
정제소관리 및 상대 정제소 견제싸움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또한 맵에 은행이 있어 점령하면 크레딧이 주기적으로 들어오는데,
C&C시리즈의 유정싸움 처럼 초중반부터 점령싸움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3. 캠페인
일단 초반부인데... 내용은 스포가 될 듯하여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딱히 몰입감이 있지는 않습니다.
실사영상채용과 미려한 그래픽이 어우러져 눈은 즐겁습니다만,
내용 자체가 몰입감이 있지가 않아요.
제 총점은 별 3개반입니다.
액트오브워의 느낌을 잘 살리고 워게임의 느낌을 잘 섞어
자원을 캐고 건물을 짓는 예전 RTS의 느낌을 잘 살렸고
미려한 그래픽과 현대 및 프로토타입 무기를 볼 수 있는 점.
컨트롤보다는 전략에 비중을 둔 것인지
위성지도 모드를 지원하는 점도 굉장히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게임 자체의 템포는 빠르나 스타2와 같음 속도감이 느껴지지는 않으며
유닛이 거의 70도경사를 이속저하없이 달려가는 부자연스러움.
캠페인을 더 진행해봐야 알겠지만
초반부부터 몰입도가 영 좋지않은 부분은 점수를 깎게 만들더군요.
허나 죽어가는 RTS의 가운데 이런 전략게임을 내놓았다는 자체를 높게 삽니다.
액트오브워의 추억을 간만에 되살렸군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RTS를 정말로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작품입니다만.
할인할때 구매를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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