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밥 & 간장계란밥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 자취생 간단요리 2화

 

 

 

계란밥 & 간장계란밥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 자취생 간단요리 2화

 

 

 

 

 

 

 

 

 

 

 

 

 

 

 

 

 

안녕하세요 총각쌤입니다

오늘도 홀로...

쓸쓸하게... 집에 들어갔더니

배가 고프네요

그래서.. 항상 목마른 사슴은

우물을 찾아서 냉장고를 기웃거립니다

... 아...

너무 바빴던 나머지

장보는걸 잊었네요

밥통에 밥만있고

반찬거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놈의 뱃속은

꼬르륵을 멈추질 않아요

 

 

 

 

 

 

 

 

 

 

 

 

 

 

 

 

 

 

맘같으면 라면을 끓이고싶지만

결국... 가장 애용하는 음식!

계란밥을 먹도록 합니다

 

 

 

 

 

 

 

 

 

 

 

 

 

 

사실 계란밥 모르는분 없죠

그렇지만, 의외로 어린 친구들은

모르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저희 세대는 버터가 아닌 마가린 세대잖아요

밥에 계란 올리고,

간장뿌린뒤

참기름과 깨소금

뜨거운 밥알에 마가린 살짝만 올리면

아주그냥... 죽음이죠

 

 

 

 

 

 

 

 

 

 

 

 

 

그럼 차근히 해볼까요?

 

 

 

 

 

 

 

 

 

 

재료는 사실 특별한게 없어요

밥, 간장, 참기름, 참깨, 계란 (선택 : 마가린 or 버터)

 

 

 

 

 

 

일단 후라이펜에 계란을 굽습니다

여기에서 선택이 갈리는데...

프라이로 드시는 분들도 있고,

날 계란을 바로 올리는 분도 있죠

각각 장단점이 있고

맛도 각각의 차별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드세요

 

 

 

 

 

 

 

 

 

 

 

 

 

 

 

 

그럼 밥위에 계란을 올린뒤!

간장을 부어야 겠죠?

살살 부어줍니다

계란 곳곳에 검정색 간장으로

먹칠하는 기분으로 말이죠

흠뻑 어둠에 길들여 주시면 됩니다

 

 

 

 

 

 

 

 

 

 

 

 

더럽혀진 계란위에...

이제 고소하게 기름칠좀 해주셔야겠죠?

참기름 향 듬뿍나게끔

한바퀴 돌려줍니다

마구마구 하악

 

 

 

 

 

 

 

 

 

 

 

 

 이쯔음에 먹어볼까 했지만...

안타깝게도.. 뭔가 비쥬얼적으로 더럽습니다

그렇네요.. 너무 심하게

계란밥을 더럽혔네요

미안한 마음에...

검정깨를 투척해봅니다

비장의 심폐소생술!

 

 

 

 

 

 

 

 

 

 

 

역시나 뭔가 부족합니다

창고에 잠자던 자취생의 동반자

김으로 적선을 시작합니다

이제, 끝나가니 조금만더 힘을 냅니다 +_+

 

 

 

 

 

 

 

 

 

 

 

 

 

 

 

완성작이 보이시나요?

생각외로 잘나온건

쉐프의 특출남이 있었기 때문이겠쬬

 

 

 

 

 

 

 

 

 

 

 

 

 

 

 

 

어떠신가요?

귀찮고 힘들고 설겆이도 짜증날때에

싱크대에 가기도 싫고 그냥 뭔가 뱃속에 우겨넣고플때

빠른 요리를 원할때에!!!

바로 계란밥이죠!

 

 

 

항상 여러분의 혀와 뇌수를 자극하는 남자

안구 정화와 심장정화의 그날까지

총각쌤이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