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기 만드는법 깐풍기 소스와 더불어 이연복 깐풍기의 진수 : 자취생 간단요리 5화

 

깐풍기 만드는법

 

깐풍기 소스와 더불어 이연복 깐풍기의 진수 : 자취생 간단요리 5화

 

 

 

 

 

 

 

 

 

 

 

 

 

 

 

 

메인재료인 닭고기는 브라질산 페르디가오 닭정육을 사용했습니다.

항상 국산닭만 먹다가 이번에 사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솔직히 얘기안해주면 먹는 사람은 모를거에요.

 

수입정육은 다 냉동인데,

냉동상태의 닭을 1주일간 김치냉장고에서 숙성 후에

완전해동시켜 먹고 싶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껍질은 제거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제거했습니다.

껍질 밑부분에 은근 지방이 많거든요.

 

 

 

 

 

 

 

 

 

 

 

 

 

 

 

 

 

지방이 없는 쪽만 껍질채로 사용했어요.

 

간장에 후추와 청주를 섞어서 하루간 재워뒀습니다. 사용할 땐 씼어서 물기 받치고 썼구요.

 

 

튀김반죽은 그냥 튀김가루에 전분을 더 넣어서 썼습니다. 개인적으론 밀가루보다는 전분비중이 높은게 좋네요.

 

그냥 탕수육처럼 순수 전분만으로 해도 괜찮을 듯 하구요.

 

튀김은 170도에서 초벌 3분에 180도에서 재벌했는데, 시간은 정확하게 가늠하기 힘들어서

 

대충 5분 정도 지났을 때부터 두꺼운 놈으로 잘라서 확인했습니다.

 

 

튀겨놓은 닭은 키친타올 위에서 기름기를 좀 빼줬구요.

 

달궈놓은 후라이팬에 고추기름 잘게 썰은 청/홍고추 채썬 양파를 넣고 볶다가

 

미리 준비해둔 깐풍기 소스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튀겨놓은 닭을 넣고 국물이 잘 배들어가게 볶아서 접시에 내면 끝입니다.

 

 

 

 

 

 

 

 

 

 

 

 

 

 

 

 

 

 

*고추기름 만드는 법

 : 인터넷 찾아보면 많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정답은 없어요.

 

1. 식용유 3국자를 넣고 110~130도로 가열한다.(대파를 넣었을 때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나는 정도)

 

2. 10cm 크기의 대파(흰부분) 3개(가운데 배 갈라 주세요)와 고춧가루 1국자를 넣고 더 끓인다.

 

(팬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팬을 찬물에 잠깐씩 담갔다가 다시 가열하는 방식으로 한다)

 

3. 완전히 식으면 걸러서 액체만 사용한다.

 

고추기름을 제대로 내기 위한 포인트는 바로 저 온도 유지입니다.

 

요리용온도계가 없으면 몸으로 대충 느끼면서...

 

 

 

 

 

 

 

 

 

 

 

 

 

 

 

 

 

* 깐풍기 소스 만드는 법

 

재료 : 육수 35ml 잘게 썰은(청고추 8g 홍고추 5g) 간장 13ml 다진 마늘 15g

 

후춧가루 0.5g 설탕 3g 식초 15ml 청주 20ml 다진생강 약간(손가락 마디 1/3정도)

 

1. 육수에 잘게 썰은 청/홍고추 넣는다.

 

2. 간장 후춧가루 설탕 식초 청주를 1에 넣는다

 

육수는 그냥 손질해서 나온 닭껍질 끓여서 썼습니다. 없으면 그냥 물써도 무방

 

식초를 2배나 3배 식초를 쓸 경우 반드시 희석시켜서 1배 식초 상태로 만들 것. 그냥 양만 3분의 1로 하면 신맛이 너무 강해집니다.

 

레시피대로 측량하려니 너무 적은 양이어서-_-;; 그냥 저거 5배에서 10배수로 측량해서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만들어 놓으면 간장기반 고기요리엔 다 잘 맞기 때문에...

 

 

 

 

 

 

 

 

 

 

 

 

 

 

 

 

 

만들면서 느낀 점

 

1. 깐풍기의 풍미는 고추기름이 좌우하는 듯 합니다.

 

2. 처음엔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지만, 결국 재료 비율은 취향따라...

 

3. 전분과 밀가루의 식감은 쫄깃함과 바삭함 차인데... 개인적으론 전분 쪽에 더 기우는 듯.

 

4. 튀김요리를 집에서 하기엔 역시 뒷정리가-_-;;

 

사용한 기름 단 시간에 사용하기 가장 좋은 요리는 돈까스...

 

 

 

 

탕수육이나 깐풍기나 만드는 게 생각보단 어렵지 않네요.

단지 튀김요리라서 귀찮을 뿐...

 

다음엔 닭강정에 도전을...